1. 요로결석(Urolithiasis)과 요로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UTI)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면서 그 안에 함유된 어떤 성분이 여러 원인에 의해 결정체를 이루어 돌과 같은 덩어리가 되는 것을 말한다. 소변이 생성되는 길인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다양한 곳에 결석이 존재할 수 있으며 그 위치에 따라 요관 결석, 방광 결석, 요도 결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결석의 크기, 위치 및 요로 폐색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데 보통 특징적인 증상은 옆구리 통증이며 통증에 의해 오심 및 구토와 같은 소화기계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그 외 요정체, 혈뇨, 잔뇨감, 감염 등의 증상이 있고 결석으로 인한 폐색이 심할 경우 수신증, 신기능 저하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다.



보통 5mm보다 작은 결석의 경우 결석이 자연 배출되기 전까지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통증 조절, 적절한 신장 기능을 유지하고 감염이 되지 않게 관찰 및 중재한다. 결석이 크고 자연 배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경피적 신쇄석술, 요관경하 배석술, 복강경 및 개복수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는데 가장 덜 침습적인 치료부터 시행하므로 이중 체외충격파쇄석술이 가장 흔하게 활용되고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단계의 치료를 고려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요로결석의 합병증 중 요로감염이 있으며 결석에 의한 자극 및 소변 흐름의 정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오한을 동반하는 급격한 발열은 세균 감염을 예측하며, 국소 통증과 압통이 일치하는 부위에 나타나고 혈액 검사상 염증 수치의 상승 및 농뇨, 세균뇨가 관찰된다. 요로결석이 있는 모든 환자는 요로감염의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이러한 부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예방하며 감염 발생 시 적절한 중재, 치료가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요로결석이 있는 대부분의 대상자에게 NANDA 간호진단 중 ‘감염위험성(Risk for Infection)’은 적절한 간호진단이라고 할 수 있다.





2. 『요로결석(Urolithiasis): 감염위험성(Risk for Infection)』 간호과정



<1> 간호사정



< 주관적 자료 >

(1) “소변이 똑똑 떨어지더니 잘 안 나오다가 나오다가 했어요. ”

(2) “이게 다 돌이 생겨서 그런 거죠? ”

(3) “아프기도 아프고 소변이 시원하게 안나와서 답답해요. ”



< 객관적 자료 >

(1) Dx: Urolithiasis (=urinary stone, 요로결석)

(2) 결석으로 인한 비뇨기계의 요흐름의 저하가 있어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임.

(3) 증상, 경과 관찰하며 자연배출 시도 위해 입원함. 추후 자연 배출되지 않을 시 체외 충격파 쇄석술(extracorporeal shockwave lithotripsy, ESWL) 시행할 예정임.

(4) Abdomen CT상에 left Ureteral Stone 4.3mm 확인됨.

(5) 배출되는 소변이 오렌지색에 가까운 짙은 노란색으로 약간 혼탁하게 관찰되며, 요검사에서(UA) blood 3+▲ 확인됨.

(6) 혈액검사 상 ESR 17mm/hr▲, CRP 5.9mg/dl▲ ⇒ 염증 수치가 약간 상승함.



- 중 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