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2013-2014년경 작성한 케이스입니다.
실습(+ case 과제) 성적 올 A+ 이었습니다.
본문내용
1. 실습소감
평소 아이를 좋아하는 나에게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감이 컸던 실습이었다. 아이를 좋아하면 절대
소아과에 가면 안 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실망하면서도 정말 힘들까 궁금했었는데 병동 내
에 심각한 상태의 환자가 없었기 때문에 재미있고 기대보다 더 괜찮은 실습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
는 다가가기만 해도 울던 아이들이 졸졸 따라오기도 하고 이것저것 주면서 생글생글 웃는데 피곤함
이 다 날아가는 것만 같았다. 사실 다른 병동에 비해서도 힘들거나 바쁜 일이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
하고 몇 몇 우는 아기들을 달래고 씨름하면서 활력징후를 측정하느라 힘이 들었다. IV교환 시간은
항상 전쟁이었다. 하루에도 몇 명이 IV를 교환하러 치료실에 오는데 실습 나갔던 4일 동안 울지 않
고 교환하던 아이를 딱 2명 봤다. 아기들은 울다가 지치고 잡아주거나 지켜보는 나도 괜히 지치는
기분 이었다. 선생님들은 적응이 되셔서 그런지 아이들을 잡는 자세부터 다르셨다. 아기들은 이때
까지 봐왔던 정맥보다 더 잘 안보이고 작은데 어떻게 그렇게 잘하시는지 멋있어 보이고 실제 사람
에게 IV를 한 번도 안 해 보아서 내 손 찔러가면서 연습을 해야 하나 걱정도 되었다. 선생님께서
서로 IV를 시켜주셔서 처음으로 실제 사람에게 해보았는데 너무 떨려서 정맥을 찌르는 느낌이 어땠
는지도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조금 얻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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