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Stroke)은 뇌혈관의 상해로 급격한 의식장애, 운동장애, 감각장애 등이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이며, 성인의 장애를 일으키는 주된 요인이다(Chacon MR, Jensen MB, 2008).

 우리나라에서도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일 평균 93명에 이른다. 특히 50세 이상 성인의 경우 뇌졸중(뇌출혈`뇌경색)은 사망원인 2위다(통계청, 2009). 

 경희의료원 신경외과 김국기 교수팀은 지난 2000년 한해동안 전국 941개 병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한 진료내역을 분석한 결과, 모두 11만3천962명이 뇌혈관질환으로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뇌혈관질환 환자를 구체적 질환별로 보면 뇌경색이 5만8천636명으로 64.6%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작은 혈관이 뇌의 내부에서 터지는 뇌내출혈이 2만2천487명(24.8%), 큰동맥이 뇌를 감싸고 있는 지주막에서 터지는 지주막하출혈이 9천482명(10.4%)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으로 연간 11만여명의 환자가 입원하며, 이 중에서 3만5천여명은 회복되지만 3만5천여명은 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뇌경색의 발병률과 사망률은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뇌경색의 위험성을 알고 발병률과 사망률의 감소와 적절한 간호수행을 위해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다.

 목화노인요양병원에서는 뇌경색으로 인한 입원 환자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번 노인 실습을 통해 대상자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사례연구를 통해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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