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례선정 필요성 및 목적

​저번 소아과 실습에선 급성 위장염을 앓고 있는 환아에 대해 연구 하였다. 이 환아의 경우 열, 설사, 오심, 심한 구토와 음식 섭취를 잘 하지 못함으로 인해 생긴 경한 탈수 증세를 보였다. 그래서 이 대상자의 경우 항생제, 진통제, 소화기관용 약, 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 약 등으로 약물치료를 하여 증상이 완화되어 퇴원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았다.

이번 대상자는 Henoch(Schonlein)-Purpura(헤노흐-쇤라인자반병)이라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3~10세 사이의 아동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병의 지속기간은 대게 4~5주 정도이나 환자에 따라서 재발을 거듭하여 수개월 또는 그 이상 지속되는 수가 있다. 심한 통증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아동의 활동과 사회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 깊은 치료와 관리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또한 신장의 침범 여부에 따라 예후가 결정되므로 이에 대한 관리도 필요한 실정이다. 드물게 지속적인 신장염, 일부는 심한 신장 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행해진다면 대부분 완전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간호가 요구된다. 따라서 헤노흐-쇤라인자반병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