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진단명 : Bipolar disorder 양극성 장애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는 대표적인 기분 장애 질환으로서 기분이 고양되어 다양한 증상이 생기게 되는 ‘조증’과 기분이 극도로 가라앉는 상태인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나면서 작은 일에도 큰 자극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하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기 때문에 전 생애 과정에서 신중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이 질환은 대개 계절에 따른 증상 발현의 시기 차이가 있고, 여성들에게 더 높은 발현을 보인다.

 논문 '양극성장애 : 조울병의 이해와 치료'에서 분석한 결과 양극성 장애의 유병률은 일반적으로 1~2.5%로 알려져 있으나 연구자에 따라 3~6.5%까지도 보고되고 있다. 양극성 장애의 사망률은 심각하여 평생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자살시도를 하는 경우가 25~50%에 달하며, 20% 정도가 자살로 인해 사망한다. 

 사회적인 스트레스와 개인의 원인 등으로 인해 ‘양극성 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자칫 우울증과 조울증을 구분하지 못하여 잘못 진단을 내렸을 때 치료에 차도가 없거나 다른 문제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연구를 통하여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을 익힘으로서 정신간호에 있어서 어떻게 간호를

제공하고 대처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Ⅱ. 문헌고찰  

정의

 양극성 장애 Ⅰ은 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또는 조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로 일생 동안 반드시 최소한 한 번의 조증 삽화가 있어야 양극성 장애가 진단된다. 즉 한 번 이상의 조증 삽화가 있으면 우울증 삽화와 무관하게 양극성 장애Ⅰ로 진단되며 단일 조증 삽화와 재발성으로 구분하고, 현재 혹은 가장 최근 삽화를 근거로 심각성, 정신병적 증상의 유무와 관해 등에 관한 상태가 기술된다. 

 양극성 장애 Ⅱ는 다양한 조울증 스팩트럼의 한 증상으로서 적어도 한 번의 경조증 삽화와 주요우울증 삽화의 

혼합으로 나타난다. 진단 시 완전한 조증상태의 상황은 없어야 한다. 조증과 경조증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조증의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하고 때로는 정신병적 증세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1형보다 더 만성적이고 순환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결국 1형이나 단극성 우울증보다 더욱 심각한 자살충동을 일으킬 수 있다. Ⅰ,Ⅱ형의 차이점은 뚜렷한 조증과 세미한 조증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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