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뇌는 중추신경계로서 말초신경계와는 달리 한번 손상되면 다시는 재생될 수 없다. 

뇌는 우리 몸의 모든부분을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뇌의 문제가 

곧 신경학적인 문제로 연결된다. 이런 이유로 뇌와 관련된 질병은 

심각하게 연구되어지고 있고 중요하다. 뇌의 가장 보편적인 질병은 뇌졸중인데, 

그 중에서도 지주막하출혈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지주막하 출혈은

출혈성 뇌질환의 하나로 미국 통계에 의하면 년간 발생 빈도는 인구 10만 명당 

10~28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뇌출혈은 보통 말단동맥이 고혈압 등의 원인에 

의해 터져 생기는 것으로 뇌실질내 출혈로 국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뇌지주막하 

출혈은 대부분이 뇌동맥류에 파열에 의해 생긴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에서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부위가 터지는 것으로 뇌혈관이 분포하는 공간인 뇌지주막하강으로 

출혈이 퍼지게 되어 뇌지주막 및 공간에 피가 고여서 뇌의 혈류흐름과 뇌척수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를 적절히 초기에 치료하지 못할 경우에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무서운 질환으로 대개 55~65세에 흔하고 약 20%에서 

15~45세 사이에 발병한다. 이번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실습하면서 발생하면 

생명활동에 있어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되는 뇌질환 중 지주막하출혈에 대한 

간호사례 연구를 통하여 지주막하출혈의 문헌고찰과 원인 및 병태생리 그리고 

대상자의 문제에 따른 적절한 간호를 연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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