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태생리
염증은 폐 사이질공간과 허파꽈리, 세기관지에서 발생한다.
폐의 방어기전이 손상되어 원인균들이 하부기도 깊숙이 침입하여 염증이 발생한다.
병리소견은 4단계로 구분된다. 발병 초기(폐울혈기, 제1-2일)에는
감염에 대한 반응으로 폐포에 부종이 있는 시기로 폐포 내에 세균이 있고
다핵형 백혈구가 증가하고 적혈구의 삼출 등으로 액체성 삼출물이 있으며 모세혈관은 울혈된다.
적색간변기(제2-4일)는 조기 경화시기라고도 한다. 이 시기가 되면
대엽은 건조하고 단단하며 붉은 과립상을 볼 수 있다.
가슴막 표면에 섬유소가 부착되고 모세혈관의 울혈과 허파꽈리
내 섬유소성의 삼출액과 적혈구, 다형핵 백혈구를 볼 수 있다.
회색 간변기(제4-8일)는 진행 경화기라고도 하며 이시기의 대엽은
더 단단해지고 섬유소성 삼출물의 덩어리가 가슴막 표면을 덮게 된다.
절단면은 건조하고 회백색의 과립상을 보인다. 허파꽈리내 삼출액은 증가하고
밀집된 섬유소 가닥과 매우 많은 다형핵 백혈구로 꽉 차게되고 삼출액은 화농 된다.
용해기(제8-9일)가 되면 세균이 제거되며 염증 과정이 수그러지고
다형핵 백혈구 수는 줄고 조직 파괴가 없기 때문에 폐는 정상으로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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