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유방암의 대표적 종류
유방암은 전형적으로 유방의 관엽 상피세포에서 시작하여 림프계를 통해 액와 림프절로 퍼지는 악성종양이다. 종양은 폐, 간, 뼈, 뇌 등의 신체의 먼 곳까지 전이될 수 있다.
액와 림프절에서의 유방암 발견은 잠재적인 원위부위 전이의 지표이며 유방의 인접부위에 종양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원발성 유방암은 유방의 상부 외측 사분위에 위치하는 선암(adenocarcinoma)이다.
1) 유방 상피내암종 = 유방암 0기
기저막에 침범이 없는 관 혹은 엽에 한정된 악성세포를 상피내암종(carcinoma in situ)이라 부른다. 도관상피내암(ductal carcinoma in situ, DCIS)은 침습성 암종의 전구체이다. 병리학자들은 DCIS를 관에서 발생한 세포의 성장양상, 핵의 특징, 유사분열활동, 괴사의 존재, 미세 석회화에 따라 고등급, 중간등급 또는 저등급으로 구분한다. 이 중 저등급의 DCIS가 가장 흔하며 전형적으로 여러 군데에 병소가 있다.
동측성 침습적 암종은 DCIS 사례의 약 30%에서 10년 안에 발생한다. 치료되지 않은 관내 암종은 침습적 관암종으로 변형된다.
2) 침습적 유방암
대부분의 유방암(75%)은 침습적인 도관암종이다. 전형적으로 국소적 림프절로 전이가 된다. 엽성 암종은 약 5~10%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비후되어 있다. 종양의 유형은 관상종(2%), 수질종(5~7%), 점액종, 암종(3%)이다.
좋지 않은 임상예후의 종양은 ‘염증성 종양’으로 고등급 조직구조와 진피층 림프성 침범이다. 염증성 유방암은 피부발적과 경화가 특징이다. 부종과 열감은 기타 흔한 관련 소견이다. 종종 촉진이 되는 액와, 쇄골상부와 원위부 전이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