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수술 후 간호와 합병증 관리
<일반적인 수술후 간호>
환자가 병실로 돌아오는 즉시 간호사는 의사의 응급 시행 처방이 있는지 확인하여 시행하는
동시에 환자사정을 하게 되며, 사정 내용은 수술 후 기록지에 기록한다.
① 호흡기능 사정
환자가 회복실에서 돌아오면 호흡상태의 측정은 15분간격, 차츰 안정되면 30분간격, 2시간의 간격으로 대부분의 경우 측정하게 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대로 자주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호흡곤란, 빠르고 약한 호흡, 흉통, 청색증 출현, 코고는 소리, 천식성 천명, 심한 불안 증세는 좋지 않은 호흡의 증후이므로 수술후 생길 수 있는 호흡기 합병증과 연관하여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② 순환기능사정
수술하는 동안 근육이완제사용, 척수마취, 수술체위, 혈액손실 등의 원인으로 혈압이 비정상적 상태에 있을 수 있으므로 출혈, 쇼크, 심장마비, 수술후 저혈압과 같은 순환 상의 일반적인 문제를 나타내는 증상에 대해서 사정한다. 환자의 입술과 손톱 밑 색깔이 창백하거나 청색증이 있거나, 차갑고 축축한 피부는 순환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③ 수술과 전해질 균형 상태 사정
수술 후 탈수증과 전해질 결핍은 수술 전의 전해질과 수분의 결핍, 수술 후 적절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안되었을 경우, 수술 후 다량의 발한, 과도호흡, 상처로 부터의 배농, 위장관 배액, 설사와 구토로 인한 체액과 전해질의 다량 손실, 수술후 계속되는 금식 등이 중요 원인이 될 수 있다.
→ 그러므로 부종, 소변배설량, 정맥주입량, 환부의 배액량, 모든 튜브와 흡인기구를 통해 나오는 배액량, 갈증, 건조한 피부, 피부의 탄력성에 대해 세밀히 관찰하여 수분의 과다 또는 결핍의 징후를 사정한다.
④ 수술부위사정
절개 및 배액부위의 염증 및 감염, 절개부위가 치유되기 전에 환부가 벌어지거나, 절개부위로 내장기관과 조직이 튀어나오는 합병증을 나타내는 증상을 미리 발견하기위해 계속되는 미열, 장액성 삼출물, 농성 삼출물이 있는지 수술부위 상처 및 튜브 삽입부위를 최소한 하루 한번은 사정하고, 문제가 있다면 더욱 자주 사정한다. 장액성 삼출물이 수술 후 5∼12일 사이에 있다면 수술시 절개부위가 치유되기 전에 환부가 벌어진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