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수액 및 식이섭취
전통적으로는 이 기간 동안 자궁수축으로 인해 위장이 비워지는 시간이 지연되고, 진통제와 진정제 등의 영향으로 더욱 지연된가고 알려져서 구강섭취를 얼음조각으로 제한하여 왔다.
잠재기에는 약간의 음료수가 제공되기도 하지만 활동기에는 많은 산부들이 오심 구토를 경험하고 또 때로는 위장이 비워지는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잠재적으로 기도흡입의 위험성 때문에 음료수도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만일 분만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구강섭취보다는 거의 정맥주입을 하고 있다. 또한 탈수나 구강 건조를 예방하려면 매시간 구강 간호를 하거나 얼음조각을 입에 물고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만일 산부가 구강 간호를 원치 않는 경우에는 차갑게 젖은 헝겊으로 치아 주위를 닦아줌으로써 상쾌한 느낌을 주고 갈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