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시나리오〉
68세의 남성인 이○○씨는 3년 전 충수돌기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아무런 약물도 복용하지 않는다. 부인과는 10년 전 사별한 상태고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딸과는 한동네에 살고 있다. 특별히 믿고 있는 종교는 없으며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노인정에서 보내는 편이다. 식사는 하루에 세 끼를 먹는다.
이○○씨는 2주일 전부터 소변을 볼 때마다 통증이 느껴져 5월 3일 오전 10시경 딸의 자가용을 타고 외래를 통해 입원하였다. 대상자는 “소변을 볼 때 아랫배가 너무 아파서 소변보기가 힘들어” “소변줄기가 예전보다 약해졌고, 소변을 본 후 방울방울 떨어져”라고 호소하였다.
배변에는 문제가 없고, 배변양상도 그전 그대로이며 체중변화나 식사에도 변화가 없다.
신체검진은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며, 건강검진이나 전립선 검사를 4년 동안 받지 않았다고 한다.
검진을 한 결과 비뇨기과 주치의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진단을 내렸으며 대상자의 전립선이 너무 비대해져서 방광출구가 폐색되어 배뇨에 문제가 되므로 유치도뇨가 필요하다고 처방했다.
신체검진 결과 신장은 170cm, 체중은 64kg으로 정상체중이었으며 활력징후는 BP 118/82mmHg, TPR 36.8℃, 82회/분, 19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