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문헌고찰
1. 제왕절개술의 정의
제왕 절개(Caesarean Section) 분만이란 복벽과 자궁벽을 절개하여 태아를 분만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제왕절개술에 의한 분만을 5~15% 이내로 권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제왕절개율은 약 38%로 알려져 있다
2. 제왕절개술의 적응증
1) 전치태반 : 임신여성 200명 중 한 명꼴로 태반이 자궁에서 낮은 위치에 자리 잡아 부분 또는 완전히 자궁 경부를 덮고 있을 때를 말한다.
2) 태반조기박리 : 태반은 태아가 분만되고 난 뒤 떨어지는 것이 정상적인데 아직 태아가 만출되기 전에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것을 태반 조기 박리라고 한다. 모든 임신 여성의 약 1 %가 태반조기 박리를 경험한다.
3) 자궁파열 : 임신과 분만과정에서 자궁이 찢어지는 경우이다.
4) 태아의 자세 : 아기가 옆으로 있는 횡위, 머리가 아닌 얼굴이 자궁 경부로 향하는 안면위일때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역아는 자연(질식)분만과 제왕절개 중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5) 탯줄탈출증 : 아기가 출생하기 전에 태아의 선진부보다 먼저 탯줄이 질속으로 나온 경우이다.
5) 태아곤란증 : 아기에게 산소 부족상태로 아기의 심박동수의 변화로 나타난다.
6) 분만 진행의 실패 : 분만진행이 중단된 상태는 보통 자궁경부가 5cm 이상 열린 상태에서 진단 한다.
7) 반복제왕절개 : 이전의 분만을 제왕절개로 했을 때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VBAC(Vaganal birth after cesarean section)은 제왕절개 후 자연분만(질식분만)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VBAC에 관련된 가장 큰 위험은 0.2-1.5 %에서 일어나는 자궁 파열이다.
8) 아두골반불균형: 아기의 머리가 너무 커서 또는 산모의 골반이 아기가 통과하기에는 너무 작은 경우이다.
9) 활동성 음순 헤르페스: 헤르페스가 음순에 위치하여 활동성일 때 아기가 산도를 통과하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 시 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
10) 당뇨병 : 당뇨병이 있는 경우 거대 아기 또는 기타 합병증이 있을 때 수술 가능성이 높아진다.
11) 자간증 (자간전증): 임신 중에 고혈압과 함께 단백뇨 등 신장에 문제를 동반하는 증상으로 아기에게 산소가 적절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될 때 제왕절개가 요구된다.
12) 태아의 결함: 아기가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어 출산 중에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제왕절개를 선택할 수 있다.
13) 다태아 : 쌍둥이는 예상 몸무게, 임신기간, 아기의 위치에 따라 자연분만이 가능할 수 있지만 세 명 이상의 아기는 제왕절개의 필요성이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