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문헌 고찰
1. 대장의 구조와 기능
대장은 식물성 섬유나 가타 일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것 외에 주로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을 만드는 곳으로
맹장(cecum), 결장(colon), 직장(rectum)의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대장의 길이는 약 150cm 이다.
회장 말단은 회맹판(ileocecal valve)에 의해 맹장으로 연결되며,
충수돌기(appendix)는 맹장 중앙부로부터 회맹접합부 아래로 약 7~8cm 가량 나와 있다.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전반부 반쪽은 중장(midgut)에서 분화되었다.
복강의 좌, 후벽을 따라 아래로 향하는 결장이 하행결장(descending colon)이며
상행결장(ascending colon)과 같이 장간막은 없고 정방이 복막으로만 덮여 있다.
좌장골와에서 시작된 S자결장은 장간막에 의해 골반 후벽에 부착되어 쉽게 움직이고 천골 중앙부 가까이에서 직장으로 이어진다.
직장은 천골과 미골 앞으로 하강하여 항문에 이르는 부위로 길이는 약 20cm 정도이다.
직장의 상부는 복강내에 있지만 하부 12~15cm는 복막으로 덮여 있지 않다.
이 부위는 남성의 경우는 방광 뒤에, 여성의 경우는 자궁 뒤에 위치한다.
직장 팽대부(retal ampulla)는 직장의 가장 하단 부위 이며,
남성인 경우 전립선 우면의 앞에 여성인 경우는 직의 후벽에 부착되어 있다.
대장벽은 소장처럼 점막, 점막하층, 근층, 장막의 4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나 유모는 없고 표면의 외형만으로도 소장과 뚜렷이 구별된다.
회맹접합부와 S자결장은 장간막에 부착되어 쉽게 움직인다.
따라서 장축염전(volvulus), 장의 RH임, 장중첩증(intussusception)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좌 ? 우 결장곡, 하행결장, 직장결장, 직장 비교적 고정되어 있다.
대장에서는 주로 점액이 분비되어 대장벽을 보호하고 대변을 응집시킨다.
대장의 수축작용을 팽기현상(haustraction)이라 한다. 이 움직임에 의해 유미즙과 장벽이 접촉하고 흡수가 증가한다.
수분은 대장에서 확산에 의해 흡수된다.
소듐은 능동적 운반에 의해 흡수된다.
대장은 매일 20~30g의 소듐을 부비하고 이것을 모두 재흡수하며, 식사를 통해 4~5g 정도의 소듐을 더 흡수한다.
수분은 대장에서 하루 0.5~1.0L 정도가 흡수되고, 하루 50~200mL의 수분이 대변을 통해 배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