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질탈출증을 포함한 여성의 골반장기탈출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골반장기탈 출증 1기 이상 유병률은 31.7%로, 우리나라 성인 여성 10명 중 3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질탈출증은 주로 폐경기 이후, 질을 통한 질식분만 경험이 많고, 복부비만으로 복압이 높은 여성에서 발생위험이 더 높다. 또한 과체중인 여성, 인종으로는 백인에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2016년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대 여성의 복부 비만율은 19.5%이지만, 40대는 24.4%, 50대는 27.7%, 60대는 40.2%로 나이가 듦에 따라 그 비율은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기초대사율은 저하되고, 생식기에서는 인대의 약화 등의 신체적 변화가 일어난다.
질 탈출증은 질의 충만감, 질 밖으로 돌출한 종괴, 뒤로 잡아 끄는 느낌이나 가벼운 요통, 배변장애, 배뇨장애, 빈뇨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수술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질 탈출증의 치료법과 간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2. 사례연구기간 및 방법
본 사례의 연구기간은 2020년 08월 3일부터 2020년 08월 07일까지이다.
사례연구방법은 2010.07.22일자 기록은 OO병원 EMR차트를 참고하였으며, 이후 기록은 2020.08.03~2020.08.14일까지 OO병원 EMR차트 자료와 산부인과에서 진행한 여성건강간호학실 습을 통한 관찰 및 면담방법으로 본 사례를 연구하였다.
3. 질환에 대한 문헌고찰
1) 정의
질탈출증은 여성 특유 생식기인 질이 질구외로 나오는 것이다. 질탈출증에는 대표적으로 방광류와 직장류, 질원개탈출로 세 종류가 있다. 방광류는 방광이 약화된 앞쪽 질벽으로 돌출하는 것이고 직장류는 약화된 뒤쪽 질벽으로 직장이 돌출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함께 생길 수도 있고 자궁이 질 쪽으로 내려앉은 자궁탈출증과 동반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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