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헌고찰
자궁 탈출증 prolapse of uterus
정의
자궁탈출증은 자궁이 정상 위치에서 아래쪽 또는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자궁의 일부 혹은 전체가 질을 통해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다른 골반장기탈출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직장류, 방광류, 탈장 등이 이에 속한다. 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성의 체내기관을 지탱하고 있는 근육과 근막, 인대 등이 늘어나면서 조직의 긴장도가 떨어져 이완 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간혹 출산의 경험이 없는 여성의 자궁(uterus)이 밑으로 빠져 나오는 자궁 탈출증에 걸리는 이유는 오래 서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폭음, 폭식으로 인하여 늘어진 소화기가 하부기관인 자궁을 밑으로 내려 보내기 때문에 발병하는 것이다.
또한 자궁탈출증(Female genital prolapse)은 방광이 질 쪽으로 빠져 나오는 방광탈과 직장이 빠져 나오는 직장탈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방광이 질쪽으로 빠져 나오면 긴장성 요실금을 수반하기도 한다. 여성이 나이가 듬에 따라 성적 정체감을 감소하는데도 모자라 연관된 장기까지 손상을 입히는 자궁탈출증(Female genital prolapse)은 노화로 인한 문제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원인
자궁탈출증은 자궁을 지지해 주는 인대의 접착부인 질상부(supravaginal portion; 질 윗부분)의 지지가 좋지 않아 발생한다. 골반 지지구조물의 약화로 인해 자궁 이외에도 직장, 소장, 방광 등이 질강(vaginal atrium) 쪽으로 탈출할 수 있다. 자궁경부와 자궁체부가 질 내로 내려오는 것으로 골반저의 과다한 신장, 특히 광인대 저부의 손상에 의한 것으로, 출산에 의해 손상을 입은 후 수년 혹은 몇 십년 뒤 나타난다. 주로 나이 많은 여성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근막의 긴장도가 감소되어 이완되기 때문이다. 드물지만 출산 경력이 없는 여성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골반저의 결손에 의한 자궁 헤르니아라고 한다. 자궁하수의 기준은 과거에는 질이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처녀막 평면 또는 좌골극과 같은 고정된 해부학적 부위를 기준으로 한다.
하복부에 힘을 주었을 때 자궁경부가 질 내에 있으면 1도 자궁하수라 하고, 자궁경부가 처녀막링까지 내려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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