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3겹으로 되어있는 뇌막 중 가운데 있는 막이 지주막인데, 이 지주막과 뇌 사이의 출혈을 지주막하출혈이라고 하고, 이 사이로 뇌의 큰 혈관이 지나는데 이 혈관에 생긴 혈관기형에 의해서 출혈이 발생한다.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면,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까지는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두통, 뇌신경마비, 간질발작 등의 증후를 나타낼 수 있고 그 뇌동맥류가 뇌신경을 압박하는 동안 신경마비를 일으켜 눈꺼풀이 안 올라가는 안검하수 증상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출혈을 일으킨 후엔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초래할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엔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뇌혈관 질환중의 하나이다. 이 질병은 보통 50대 이후에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20대에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뇌동맥류는 3:2 정도의 비율로 여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40-60세의 연령에 가장 흔하고, 성인의 약 1%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일단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약 1/3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고, 약 1/3은 입원 중 사망하거나 상태가 나빠 수술을 시행 받지 못하게 되는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다. 이번 case를 통해 지주막하 출혈과 관련된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여 질병의 악화를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선정 하였습니다.
Ⅱ. 문헌고찰
1. 질병의 정의 및 원인
● 지주막
뇌수막은 쉽게 말해 뇌와 척수를 감싸는 껍질이다.
뇌수막은 뇌를 싸고있는 뇌막으로 세 겹으로 되어 있는데 이중 중간에 있는 막이 마치 거미줄의 모양과 같다고 해서 `거미막(지주막)`이라 불린다.
뇌는 지주막의 얇은 막에 의해 싸여있는데, 그 안에 뇌척수액이라는 물이 차 있다. 뇌 는 뇌척수액에 담겨져 있으며 지주막으로 쌓여있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비닐주머니(지주막)에 물(뇌척수액)이 들어 있고 그 속에 공(뇌)이 둥둥 떠 있는 것을 연상하면 된다.
● 지주막하 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SAH)
사람의 뇌를 싸고있는 뇌막은 3종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중간에 있는 막이 마치
거미줄의 모양과 같다고 해서 `지주막`이라 불린다. 이 지주막과 가장 안쪽에 있는
`연막`사이의 공간이 `지주막하 공간`으로 비교적 넓은 공간으로 뇌의 혈액을 공급하는 대부분의 큰 혈관이 지나다니는 통로가 되며, 뇌척수액이 교통하는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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