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011년 사망통계를 근거로 할 때 우리나라의 원인 별 사망률 중에서 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서 두 번째이고 인구 100/000명당 70.3명이다. 이는 전체 사망 원인의 13.9%에 해당한다. 뇌경색으로 진료 받는 환자는 2007년 380,023명에서 2011년 432,209명으로 5년 동안 13.5% 증가 하였으며 연평균 3.3% 증가하였다. 건강보험 진료비도 2007년 5,942억 원에서 2011년 8,651억 원으로 1.5배 증가 했으며 연평균 9.9% 증가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의 뇌혈관 질환 발생률은 중년 후반기부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증가하여 1년에 인구 10만 명당 약 70명이 뇌경색(뇌졸중)으로 사망하며 50대 이후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뇌경색은 이상 증상 발견 시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질병 발생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고, 질병이 발생하고서도 빠른 치료를 한다면 사망 등의 극단적인 결과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대상자의 간호사례 연구를 통해 뇌경색의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간호를 알고, 우리나라의 뇌혈관 질환 중에 하나인 뇌경색의 전반적인 지식을 알기 위해서 본 사례를 케이스로 정하게 되었다.
Ⅱ. 본론
<문헌고찰>
▶ 해부생리
< 뇌의 구조와 기능>
1.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뇌와 척수
①회색질은 신경세포체(nerve cell body)와 무수신경섬유(nonmyelinated never fiber)가 많은 부분에 붙여진 이름
②백색질은 유수신경섬유가 주로 많은 부분으로서 수초(myelin)를 구성하는 지방질의 색깔에 따라 흰색으로 보임.
③신경핵(nucleus)은 뇌와 척수 중에 신경세포체가 많이 모여 집단을 이루고 있는 회백질 부분을 가리키며 이 신경핵은 백색질 속에도 나타난다. ④신경절은 중추신경 아닌 바깥에서 신경세포체가 집단을 이루고 있는 곳은 이다.
⑤신경로(tract)는 신경섬유가 뇌나 척수 속에서 같은 곳에서 시작하여 같은 목적지로 가기 위해 다발로 뭉쳐져 있는 상태를 말하며 같은 신경섬유의 다발이라도 중추신경 밖으로 나가면서 부터는 이것을 신경(nerve)이라고 부른다.
2, 뇌(brain)
⦁두개골(skull) 속에 들어 있는 중추신경 부분이다. 사람의 뇌는 그 무게가 남성에서는 평균 1,380 gm, 여성에서는 평균 1,250 gm이며 생후 5세까지는 급속한 성장을 보이나 그 후는 느려졌다가 20세가 되면 완전히 그친다.
⦁생후에 성장하는 것은 비신경 부분인 신경아교세포와 혈관의 연장 등이 주가 되고 신경섬유는 길이가 길어진다. 중추신경의 세포는 태생기에 이미 분화 발육되어 있어 생후에는 분열하지 않으므로 손상으로 파괴되었어도 거의 일생동안 재생되지 않는다.
⦁뇌간은 뇌의 한 부분으로서 전뇌를 받치고 있는 한편 이들을 척수와 연결시키고 있는 중뇌와 후뇌의 일부인 교뇌와 수뇌를 말한다. 전뇌를 버섯에 윗부분이라고 한다면 뇌줄기는 이 버섯을 떠받치고 있는 줄기에 비유할 수 있으며 소뇌는 이 줄기인 교뇌와 수뇌 뒤에 붙어 있다.
●대뇌(cerebrum)
⦁뇌 중에서 가장 큰 부분으로서 뇌 무게의 약 7/8 가량을 차지한다.
⦁대뇌는 전뇌의 거의 전부이고 전뇌의 나머지 부분인 간뇌는 대뇌에 가려진 속에 들어 있는 작은 부분이어서 뇌의 바깥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좌우가 대칭인 두 개의 반구(hemisphere)로 구성되어 있고 표면에는 주름이 잡혀 있어 홈이 패여진 곳은 대뇌고랑(열, sulcus)이라고 부르며 주름이 지어져 홈 사이의 불룩 솟은 부분은 대뇌이랑(회전, gyrus)이라고 한다.
⦁대뇌를 잘라서 그 단면을 보면 육안으로도 구별이 되는 두 층이 나타나는데 표면쪽의 좀 어두운 부분은 회색질(gray matter), 안쪽의 좀 밝은 부분은 백색질(white matter)이라고 부른다. 흔히 대뇌피질(cerebral cortex), 백색질은 대뇌수질(cerebral medulla)로 불리기도 한다.
⦁회색질 부분 즉 대뇌피질에서는 많은 신경세포가 있어 신경계통에서 각종 중추 역할을 하게 되는데 태생기의 발육 도중 절대량에 있어서나 그 비율에 있어서나 안에 있는 백색질 즉 대뇌수질보다 월등히 빨리 자라남에 따라 일정한 두개 강 속에서 표면적을 효과적으로 넓히기 위해 피질은 자신이 주름을 짓게 되어 대뇌고랑과 대뇌이랑이 생긴다.
▶대뇌반구(cerebral hemisphere)
⦁위에서 볼 때 전체적으로는 두개골 윗면에서처럼 계란 모양이며 좌우가 대칭인 두 개의 반구로 나뉘어져 있어 이것을 대뇌반구라고 부른다.
⦁이에 따라 각 대뇌반구는 세 개의 면을 가지게 되는데 바깥으로 노출되는 대부분의 면이 위외측면(superolateral surface), 두 반구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면이 내측면(medial surface), 그리고 바닥에 해당되는 면이 아랫면(inferior surface)이다.
⦁좌우 대뇌반구는 내측면의 가운데 일부가 연결되어 있는데 양쪽 반구를 연결시키고 있는 중앙 부분을 뇌량(corpus callosum)이라고 하며 이어져 있지 않은 부분은 깊은 틈새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어 이 틈새를 대뇌세로틈새(longitudinal fissuer)라고 한다.
⦁양쪽 대뇌반구는 운동, 감각의 중추를 고루 갖추고 있어 오른쪽 반구는 몸의 왼쪽 반을, 왼쪽 반구는 몸의 오른쪽 반을 지배하고 있으나 양 반구 사이에는 구조나 기능에 있어 긴밀한 상호 연락이 있다.
⦁두 반구를 가운데서 잇고 있는 뇌량이 양쪽을 연결해 주는 신경섬유의 뭉치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대뇌반구의 아랫면은 약간의 층이 지는 두 단계로 되어 있어 뇌가 담겨 있는 두개골 속의 바닥인 두개우묵(cranial fossa)의 깊이에 알맞게 되어 있다.
1) 대뇌피질(cerebral cor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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