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 [Case 자료] 수술실 Laparoscopic Appendectomy, 충수염 CASE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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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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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술실 Laparoscopic Appendectomy, 충수염

본문내용

2. 문헌고찰

1) 해부생리

 맹장 cecum : 회장에 이어 아래쪽으로 향하는 부분으로서 길이는 7.5cm이다. 끝은 막혀 있고 맹장결막 mesocecum 에 의해 뒷벽에 연결되어 있고 아랫부분의 왼편의 뒤쪽에서 가느다란 충수 appendix 가 나온다. 회장과 맹장은 거의 직각으로 되어 회장의 끝부분은 맹장의 속 벽으로 돌출하여 일종의 판 valve을 만든다. 이것을 회맹판이라고 하는데 소장과 대장의 경계를 이루고 대장의 내용물이 소장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충수는 맹장의 아랫부분 맨 뒤쪽에서 나온 굵기가 5~6mm, 길이 6~10cm 정도의 가느다란 관으로서 앞끝은 막혀있다. 충수는 충수간막 mesoappendix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위치는 꽤 많이 변화하고 주행방향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고 아래로 향한 것은 약 32%이고, 약 62%는 위로 향하고 있다.

 충수의 기시부분은 오른쪽 장골가시 iliac spine 와 배꼽을 잇는 선의 장골쪽에서 1/3인 곳에 있다. 이곳을 맥버니점 McBurney's point 이라고 하는데 충수염인 경우에는 이곳을 누르면 강한 통증을 느낀다. 

 충수의 속벽에는 약간의 얕은 음와 pits 가 있을 뿐 주름이나 융모는 없다. 따라서 이것은 소화에 도움을 주지는 않으나 점막고유층에서 점막 밑조직에 걸쳐 회장의 무리림프소절과 흡사한 많은 림프소절의 집단이 있다는 점에서 항체의 생산, 즉 면역에는 꽤 적극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들을 복부편도 abdominal tonsil 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질병 Acute appendicitis

(1) 정의

 충수는 우하복부 맹장과 소장 사이에 있는 약 10cm 길이의 기관이며 내부는 약 0.1ml 정도 공간이 있다. 유아기 때는 깔때기 모양으로 이물질이 고이기 어려우므로 충수염이 잘 발생되지 않는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 대롱 모양으로 바뀌고 림프기관이 발달하면서 이물질이 들어가면 급성 충수염이 발생한다. 충수염이란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충수염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 등으로 분류되며 최근에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가 발달함에 따라 만성 충수염도 발생하고 있다. 

(2) 원인

 미국에서는 인구 15명 중 1명이 충수염을 앓는데, 10~30세 사이의 연령에서 가장 흔하며, 복부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충수염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분석(fecalith, 축적된 변)에 의한 충수관의 폐색이다. 폐색은 괴사와 파열, 복막염을 일으키는 팽만, 정맥울혈, 박테리아와 점액의 축적을 유발한다. 

(3) 병태생리

  기본적으로 급성충수염은 어떤 원인에서든지 충수 내부가 막히면서 시작된다. 충수가 막히게 되면 충수로부터 대장으로 향하는 정상적인 장의 연동운동이 제한된다. 고인 물이 썩듯이 저류가 일어난 상태에서 장내 세균이 증식하고 독성 물질을 분비하게 된다. 그러면 이 물질들에 의해서 충수 내부 점막이 손상 받고 궤양을 형성하게 된다.

 이후 충수 내부의 압력이 증가되면 충수로 가는 동맥혈의 흐름이 저하되고 충수 벽의 전층이 괴사되어 천공으로 진행된다. 

 폐쇄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충수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 되는 경우가 제일 흔하다(60%). 다음으로 딱딱한 변이 충수로 흘러들어가서 입구를 막는 경우(35%), 그 외에 이물질, 염증성 협착 등이 원인이 된다.

 성인에서는 작은 대변 덩어리가 입구를 막아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드물게 이물질, 기생충, 종양으로 인해 충수가 막혀 급성충수염이 되는 경우도 있다.

(4) 치료 

 환자의 검진은 완전한 병력수집, 신체검진(특히 복부의 촉진)과 백혈구 감별검사를 포함한다. 충수염인 경우 백혈수 수치가 역간 상승한다. 충수염증상과 비슷한 비뇨생식기의 문제를 감별하기 위하여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초음파와 CT 스캔도 기본검사에 포한된다.

 만약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충수가 파열되고 생명을 위협하는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이 국소적인 경우 신속히 충수절제술을 실시하여 제거한다. 진단이 내려지면 바로 개복술 같은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전 항생제와 수분 소생술을 실시한다. 

 급성 충수염의 치료는 수술이 원칙이다. 보통 일반인들에게 급성 충수염 수술은 별 것 아닌 수술로 인식되어 있으나 급성충수염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 부위가 커지고 수술도 복잡해질 수 있다. 보통 증상이 시작된 시점부터 3일 이내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충수가 터지게 된다. 그러면 터진 충수 주위로 고름이 고이는 농양으로 발전해 복강 내 전체로 고름이 퍼지는 복막염이 생기게 된다. 최근 수술 흉터를 작게 남기고 빠른 회복을 위해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충수 주위 조직 손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나 복막염을 동반한 천공성 충수염의 경우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어려울 수도 있다.

(5) 간호

 복통이 있는 환자는 자가치료를 하지 말고 의사에게 가도록 격려한다. 특히 하제나 관장은 연동운동을 증가시켜 충수를 파열시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수술을 대비하여 금식해서 위를 비운다. 충수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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