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진주종성 만성 중이염 [chronic otitis media with cholesteatoma]
1) 정의
- 중이염은 중이의 가장 흔한 문제
- 아동들에게 많으나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중이염은 중이강 내에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변화를 총칭하는 것으로 중이강, 중이점막 상피헤포와 상피하 조직의 변화와 구조물의 골 파괴 징후가 나타난다. 중이염의 분류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는데, 발병시기에 따라 분류할 때에는 급성 중이염, 아급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다. 만성 중이염은 고막이 천공된 징후를 보이는 천공성(비진주종성)만성 중이염과 고막의 천공 유무와 관계없이 진주증 형성이 나타나는 진주종성 만성 중이염으로 나뉜다. 진주종은 점막으로 구성된 중이강 내에 각질화된 편평상피가 침입하여 각질이 축적되면서 주위의 골 조직을 파괴하는 질환이다.
▶ 아기 때나 어린이 때의 중이염(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만성화되거나, 고막을 다쳐 중이로 세균이 들어와 중이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만성 중이염이 발생한다. 이런 염증에 의해 고막과 이소골이 점점 크게 상해간다.
2) 원인
중이강의 상피는 상기도 점막과 연속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주종성 중이염은 중이강 내로 각질화된 편평상피가 침입하여 각질을 축적하면서 주위의 골 조직을 파괴하는 질환이다.
중이 진주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선천적 요인이나 때로는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후천성 진주종의 발병 기전은 아직까지 여러 논란이 있지만, 대개 다음의 4가지 기본 가설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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