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원인
대부분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에 의해 후두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인두염, 편도염 등과
같은 주변 조직의 염증이 후두로 파급되어 발생한다.
① Virus
- R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 adenovirus,
- influenza virus,
- Parainfluenza virus,
- rhinovirus
② 세균
- 백일해균, 인플루엔자간균, 폐렴구균, 결핵균, mycoplasma
- 홍역․수두의 흔한 합병증
③ 곰팡이(진균/fungus)
④ Allergy : 꽃가루에 의한 allergy 반응으로 인한 염증
⑤ 환경적 요인 : 기온, 흡연, 공기오염
⑥ 이차적 발생 : 앓고 있던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이차적으로 발생 (ex 결핵, 크룹, 폐렴)
3) 증상
흔히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이 선행되며, 2차적 세균감염이 오기도 한다. 전형적인 증세는 비염 출현 3~4일 후부터 잦은 마른 기침이 점진적으로 시작되어 병이 진행됨에 따라 호흡시 휘파람 소리가 들리며, 기침시 심해지는 가슴의 통증과 빈호흡 등으로 지치게 된다. 발작성 기침과 함께 때로 구토가 동반된다. 수일 내에 기침은 습성으로 되고, 객담은 수양성에서 화농성으로 변한다. 대개 5~10일 내에 객담은 묽어지고 기침은 단계적으로 없어진다. 진찰 소견은 다양하여 처음에는 보통 열이 없거나 미열이 있고 비인두염, 결막염과 비염의 증상이 있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청진상 호흡음이 거칠어지고, 거칠고 미세한 수포음과 천시의 천명음과 유사한 고음의 건성 나음(rhonchi)이 들리게 된다.
4) 진단
➀ 자가진단: 중등도의 체온상승, 빈호흡, 발작적인 기침 등 호흡곤란이 점점 심해짐
➁ Chest X-ray: 과도 팽창(hyperaeration)과 경변(consolidation)
➂ 면역형광법: 비인두 분비물에서 바이러스를 관찰
➃ 청진: 나음(rales), 천명음(wheezing)
⑤ 혈액검사: 세균감염 확인
⑥ 세균배양검사나 면역학적 혈청검사: 감염을 일으킨 병원체를 정확히 규명.
6) 치료
특수 치료는 없다. 대부분이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된다. 유아는 자주 체위를 바꾸어 주어 객담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며, 좀더 큰 소아에서는 높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진해제는 수면을 방해하는 건성자극성 기침에 도움이 되는 수가 있으나, 항히스타민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거담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항생제의 사용은 병의 경과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급성 기관지염이 반복되는 경우 호흡기 기형, 기도 내 이물, 기관지 확장증, 면역 결핍증, 결핵, 알레르기, 부비동염, 편도선염, 아데노이드 편도염과 낭포성 섬유증의 가능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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