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 정의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30대와 40대에서 잘 생기며 여자의 경우가 남자보다 많이 발생한다. 특징은 발열, 피부의 발진과 결절, 체중감소, 피곤감, 폐, 심장, 눈의 염증성 변화 등 관절 이외의 신체 장기에 병이 생기는 것이다.
· 원인
주로 유전적인 것,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또는 호르몬 이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여겨 지고 있다.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3배-5배) 더 발병율이 높다. 보통 20세-50세 사이에 발생율이 가장 많지만 사실 나이에 관계없이 발병한다. 하지만 한가지 실마리가 될 만한 사실은 환자의 25%가 (HLA-DR4)라는 조직 적합성 항원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있는 모든 사람이 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기지는 않지만 이것이 없는 사람보다도 더욱 더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병률이 높음을 시사하며, 이외에도 원인으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유전적소인 등이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하게 입증되지는 않았다.
· 증상
관절 염증의 결과 관절이 붓고 아프게 되며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을 받게 되고 관절 주위가 벌겋게 변하며 만져 보면 따뜻한 느낌도 들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에 관절이 뻣뻣해 지는 '조조강직 현상 을 느끼고, 보통 30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관절과 근육에 통증과 뻣뻣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주로 손가락, 손목 관절 등 보통 3-4개의 관절에서 동시에 발생하며 악화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붓기 시작한다. 류마티스는 관절을 포함한 모든 연계 조직 ( Connective Tissue )를 공격하기 때문에 심해지면 모든 신체 조직에 이상이 오게 된다. 즉 소화기 계통, 호흡기 계통, 눈, 혈액, 뼈, 피부 등에 심각한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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