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아의 정상적 특성
1. 솜털(Lanugo)
● 설명 : 솜털은 미세하고 부드러운 털로 신생아의 어깨, 등, 상박을 덮고 있으며 이마와 귀에서도 발견된다. 재태기간 37-39주의 신생아는 40주된 신생아보다 솜털이 더 많다.
● 출현시기 : 임신 16주부터 태아에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 소실시기 : 임신 32주쯤 없어지기 시작하며 42주 태아는 솜털이 거의 없다.
2. 태지(Vernix Caseaosa)
● 설명 : 하얀 크림치즈 같은 물질로 피부 윤활제 역할을 하며, 신생아 피부에서 적어도 만삭아 출생 시 피부가 접혀진 부위에서는 흔히 발견된다. 태지 색깔은 양수 색깔을 반영한다. 태지 색깔이 노랗다면 양수가 빌리루빈으로 노랗게 된 것이다. 녹색이라면 양수 내에 태변이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 출현시기 : 임신 6월말경
● 소실시기 : 생후 1~2일경
3. 탈피(Desquamation)
● 설명 : 출생 후 24시간이내 대부분의 신생아는 매우 심하게 피부가 건조해지며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이 심하다. 이는 정상이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부모가 원한다면 과도하게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핸드로션을 발라줄 수 있다. 과숙아와 자궁 내 영양부족이었던 신생아는 피부가 거칠어 보이고 극도로 건조하며, 피부가 접힌 부분은 갈라지기도 한다. 이는 정상적인 박리와는 구분되어야한다.
● 출현시기 : 생후 4~5일에서 1주일 정도 지났을 때 나타남
● 소실시기 : 며칠 지나면 자연히 나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