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대동맥판 역류는 심장의 수축기에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나간 혈액이 대동맥 판막의 병변으로 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심장의 이완기에 다시 좌심실로 역류되는 상태를 말한다. 실제적인 비율로는 대동맥 판막 질환이 승모판 질환보다는 훨씬 드물지만 7B병동에는 대동맥판 질환을 가진 환자가 더 많아 이 질환에 대한 병태생리와 진단방법 등의 이론을 숙지하고 실제로 임상에서
진단을 받은 대상자의 전반적인 사항을 숙지하여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고자 이 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
2. 연구기간 및 방법
본 연구는 2018년 1월 29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 학동 전남대학교병원 7B병동에 AR(대동맥판 폐쇄부전)로 입원한 59세 박OO님을 대상으로 문헌고찰, 관찰, 의료진과 대상자 본인, 주변인으로부터의 정보, EMR기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3. 질환에 대한 문헌고찰
[대동맥판 폐쇄부전]
(1) 질환의 정의
대동맥판 폐쇄부전이란 대동맥판 역류라고도 하며 심장의 수축기에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나간 혈액이 대동맥 판막의 병변으로 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심장의 이완기에 다시
좌심실로 역류되는 상태를 말한다. 병태생리는 심장의 이완기 판막이 닫히지 않아 이완기
동안 대동맥으로부터 좌심실로의 혈액이 역류되면 좌심실에 부담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좌심실 비후, 좌심실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과정이다.
(2) 원인
가장 큰 원인은 류마티스 질환과 강직성 척추염이다. 류마티스성이 가장 흔환 원인으로 2/3을 차지하며, 그 밖에 대동맥 판륜 확장, 동맥경화성 상행 대동맥류, 매독성 상행 대동맥류, 대동맥염, 선천성 판막이상, 감염성 심내막염, 흉부외상 등이 있다. 판막의 역류 정도는 역류가 일어나는 부위의 크기와 확장기의 대동맥과 좌심실 간의 압력차에 의해 좌우된다. 역류가 계속되면 좌심실의 운동량은 늘어나고, 이에 대한 보상 기전으로 좌심실 비대 및 좌심실 확장이 나타난다. 병이 계속 진행되면 보상 기전의 한계로 심부전에 빠지게 된다. 원인으로는 매독,세균성 아급성 심내막염 이외에도 류머티즘성 심내막염 등을 들 수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외상으로 인하여 판막범의 단열이 생기고, 또한 동맥경화로 인하여 판막이 위축되어 폐쇄부전을 일으키는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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