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 acute appendicitis
Ⅰ. 서론
A. 연구의 필요성
급성충수염은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과적 응급질환 중 하나이다. 우하복부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경우 우선적으로 급성충수염을 의심하게 되며 다양한 검진 및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실행한 후 급성충수염으로 판단되면 외과의와 협진을 통해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되는 질환이지만 감별진단이 힘들고 치료가 늦어져 복막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다. 또한 외과병동에 가장 흔한 수술 질환이기도 하여 충수염의 확실한 진단방법을 알고 간호를 하기 위해 case study를 하게 되었다.
B. 연구대상 및 방법
Pt는 appendicitis 환자이다. Pt는 admission 1일 전부터 심한 복부통증 호소하여 입원 하였다. Pt는 기혼이며 현재 보호자 없이 생활 중이며 과거력과 현재 복용중인 약은 없다. 또한 Pt의 의식상태는 명료 하며 의사소통에 제약이 없어 본인과 직접 이야기를 하며 Pt에 대해 알 수 있었고, V/S check 및 투약을 하면서 Pt를 관찰할 수 있었다.
Ⅱ. 본론
A. 문헌고찰
1. 질환의 정의 및 원인
충수염이란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충수염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 등으로 분류되며, 최근에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가 발달함에 따라 만성 충수염도 발생하고 있다. 충수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대의 경우에는 점막하 림프소포(lymphoid follicle) 가 지나치게 증식하여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의 경우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가 된 분석(fecalith)에 의해 폐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2. 질환의 병태생리
① 충수돌기 개구부가 막히면 충수돌기에서 생성하는 분비물을 맹장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고이게 되어 충수돌기가 팽창하게 된다.
② 이러한 충수돌기의 팽창으로 통증 신경섬유를 자극함.
③팽창된 충수돌기는 계속되는 분비물과 세균의 빠른 증식에 의해 지속적 팽창된다.
④ 충수돌기내 압력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게 되면→결국 충수돌기 내압이 정맥압보다
높아져, 모세혈관과 정맥이 폐쇄되고, 동맥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혈관의 충혈과
울혈이 가속화된다.
⑤ 이렇게 충수돌기의 팽창이 점점 심해지면 환자는 반사적인 오심과 구토증상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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