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문헌고찰
1. 미숙아
*정의 : 조산아라고도 하며 출생체중에 상관없이 재태연령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영아를 말한다. 미숙아는 NICU 입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며 미숙은 영아를 신생아 합병증(고빌리루빈혈증, RDS등)의 위험 뿐만 아니라 영아에게 성인기에도 지속되는 문제 (학습장애, 성장결핍, 천식등)에 처하게 할 수 있다.
*원인 : 다양한 모성 및 임신 관련 합병증(다태임신, 임신유발 고혈압, 태반문제등)은 미숙아 분만의 위험성을 증가시키지만 미숙의 실제 원인은 대부분의 경우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임신부가 대체적으로 건강하며, 영양상태가 양호하고, 신속하고 포괄적인 산전간호를 받는 중상층에서는 미숙의 발생빈도가 가장 낮다.
*예후 : 미숙아의 예후는 완전히는 아니지만 대개 출생 시 여러 기관과 계통의 생리적, 해부학적 미숙 상태와 관련된다. 만삭아에 비해 미숙하게 출생한 영아들은 출생시 도달한 발달단계에 비례하는 기능적 미숙을 가지고 자궁 외 적응을 해야 한다. 영아가 자궁 외 환경에 대해 준비되어 있는 정도는 추정된 재태연령에 따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출생 전 태아의 발달을 이해하는 것은 출생과 함께 발생하는 기능적 변화에 대처해야 하는 다양한 발달단계에 있는 신체계통의 상태에 대한 일련의 개념을 제공하므로 중요하다.
*특징 : 시진 시 미숙아는 피하지방조직이 없거나 최소량만 있기 때문에 매우 작고 수척해 보이고, 몸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가 매우 큰데, 이는 두미방향의 성장을 반영하는 것이다. 피부는 매우 밝은 분홍색이며, 부드럽고 광택이 나고 얇은 표피 밑으로 선명하게 가는 혈관들이 보인다. 가는 솜털이 온몸에 나있으나 머리에는 성기고 가늘며, 보들보들한 섬모가 있다. 귀연골은 부드럽고 유연하며, 손발의 주름이 적어 매끄러운 모습을 보인다. 두개골과 늑골은 매우 부드러우며, 26주 이전인 경우는 눈이 붙어 있다. 남아의 경우 음낭의 주름은 거의 없고 고환은 내려오지 않은 상태인 반면 여아는 소음순과 음핵이 돌출되어 있다. 또한 미숙아는 전체적으로 비활동적이고 생기가 없다. 사지는 펴고 있고 어떻게 놓여 있던지 그 자세로 잇다. 생리적으로 미숙한 많은 미숙아들은 체온을 유지할 수 없고, 소변으로 대사물질을 배출하는 능력도 제한되어 있으며,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되어 있다. 이런 영아들은 고빌리루빈혈증과 저혈당과 같은 생화학적인 변화에 더 영향 받기 쉬우며, 세포외액의 양이 많아서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에 취약하다.
*치료적 중재 : 미숙아 분만이 예상되면 중환자실이 준비되고 팀 접근이 이루어진다. 이상적으로는 신생아 전문의 또는 신생아 전문 간호사, 일반 간호사, 호흡치료사가 분만을 위해 함께 간다. 소생술이 필요하지 않은 영아는 즉시 데워진 보육기로 옮겨져 NICU로 이송되어 체중을 측정하고 정맥주사가 만들어지며, 산소요법 및 필요한 다른 치료중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