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과 장염 환아의 실질적 관리법

폐렴 폐렴(Pneumonia)은 말단세기관지 아래 폐 실질조직의 급성 염증으로 주로 감염에 의해 일어나지만,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폐렴은 해부학적으로 대엽성 폐렴(lobar pneumonia), 간질성 폐렴(interstitial pneumonia), 기관지 폐렴(bronchial pneumonia)로 나뉜다. 또한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폐렴, mycoplasma성 폐렴, 세균성 폐련, 이물질의 흡인에 의한 폐렴으로 분류된다. ●간호 폐렴 아동의 간호는 증상의 심각성과 병원균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 바이러스성 폐렴인 경우 대증적지지 간호를 제공하고, 세균 폐렴인 경우 처방대로 항생제를 투여한다. 1) 기도 청결을 유지한다. 호흡곤란이 있으면 산소가 공급되는 찬 안개텐트에 아동을 둔다. 찬 증기는 기관지 부종을 감소시키고 분비물을 묽게 하여 분비물의 배출을 도우며 열을 떨어뜨린다. 안개 텐트 사용으로 젖은 옷과 홑이불을 자주 갈아주어 오한을 방지한다. 가장 편안한 체위는 반좌위이다. 만일 폐렴이 일측성일 경우 침범된 쪽으로 눕는 것이 흉벽에 대한 부목 효과가 있으며, 불편감의 원인이 되는 늑막 마찰을 감소시켜 준다. 흉부 물리요법도 실시한다. 효과적으로 기침을 할 수 없고 분비물을 배출시키기 어려운 아동은 기도를 유지하기 위해 흡인해야 한다. Bulb syringe는 영아의 비인두나 비강을 깨끗하게 유지시키는데 충분하지만, 필요 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흡인기를 준비한다. 타진, 진동, 흡인이나 배액은 4시간 또는 상태에 따라 더 자주 실시한다. 2) 열을 내린다. 열이 나면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처방된 해열제를 투여한다. 3) 수화를 증진시키고 영양을 공급한다. 정맥 내 수액요법과 수분섭취를 권장한다. 구강으로 수분섭취가 가능한 아동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분을 제공한다. 적절한 수분 공급은 기도 분비물을 액화시켜 배출을 쉽게 한다. 호흡수가 증가되었을 땐 흡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경구 식이는 피하고, 탈수 예방을 위해 급성기 동안 정맥 내로 수액을 주입한다. 구강으로 섭취할 수 있게 되면 흡인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구강 섭취가 기침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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