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키는 160대로 보임. 체형은 마른 편으로 왜소하다. 피부는 까무잡잡한 편으로 얼굴에는 기미와 검은 점 몇 개가 있다. 얼굴에 살이 적어 광대가 도드라지고 눈 주위가 움푹해져 보인다. 머리는 흰머리가 많은 짧은 숏 컷으로, 주로 누워 지내기 때문에 늘 뒤통수가 베개에 눌린 자국이 있고 머리카락이 천장을 향해 뻗어있다. 외견상 본인의 나이보다 나이가 많아 보인다. 치아는 대체적으로 누런색이고 윗니는 가지런하게 다 있어 보이나, 아래 치아들은 앞니를 제외하고는 몇 개 없기도 하며 치아상태가 불량해 보인다.
옷 입는 양상
옷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환자복으로, 병동 내에 온도에 알맞은 의복을 착용함. 양말은 착용하지 않았다. 병동에서 구입해서 신고 다니는 슬리퍼와 달리, 비즈가 박힌 분홍색 샌들을 신고 다닌다. (샌들에 대해 언급할 때 마다 아들이 사왔다고 말하면서 애착을 보임)
청결상태
주로 누워있기에 베개에 눌린 뒤통수와 천장을 향해 뻗어있는 머리카락 들을 볼 수 있다. 대상자에게 다가가면 머리와 몸에서 냄새가 난다. 눈곱이 끼어 있고 입주위에는 말라붙은 침 자국이 있다. 손톱에 때는 없으나 길다(0.6cm 정도 되 보임). 베게가 침으로 축축하게 젖어있고 베개 옆 에는 이물질이 묻은 휴지뭉치가 계속 관찰된다. 가까이서 대화를 하면 약간의 입 냄새가 난다. 양치여부를 물어보면 본인은 했다고 하지만 식후에 양치를 하는 모습을 관찰하지 못했다.
자세, 걸음걸이
거의 침상에 누워 있으려 하고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자세는 어깨에 힘이 없어 보이고 걸음걸이는 좁으며 속도는 빠르지 않는 편이다.
얼굴표정. 눈 맞춤
대화할 때는 상대방을 쳐다보다가 대화가 끊기면 다른 곳에 초점을 돌린다. 칭찬을 들을 때는 부끄러워하면서 시선은 회피하고 치아가 드러나도록 함박웃음을 짓는 다. 대화내용에 따라 정서에 맞는 표정을 짓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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