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고찰: 조현병
조현병(schizophrenia)은 심한 신경생물학적 부적응 반응으로 주요 뇌의 기능인 인지, 지각, 감정, 행동, 사회적 활동이나 대인관계 등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정신질환으로 심각하고 지속적인 뇌질환으로 정신병적 행동 뿐만 아니라 구체적 사고와 정보처리, 관계설명, 문제해결 등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조현병은 인종, 종족집단,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조현병 환자의 25%는 회복이 불가능하고 50%는 일생의 대부분을 무능력한 상태로 증상을 지니고 살아간다. 우리나라의 경우 평생 유병률은 약 0.%이하이고 새로운 환자 발생빈도는 인구 1000명당 1명 정도이다. 입원환자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많고 낮은 사회경게적 계층에서 많으며 이는 병으로 인해서 낮은 사회경제적 계층에서 많으며 이는 병으로 인해서 낮은 계층으로 이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유형별로는 과거보다 긴장형은 감소되고 혼란형이 많다.
2. 조현병의 원인
1. 생물학적 요인
1) 유전적 요인
-부분적으로 유전적 영향이 있다. 일란성 쌍생아의 발생 빈도는 40~50%이며, 이란성 쌍생아의 발생 빈도는 9~15% 정도 이다. 가족력의 경우에는 한쪽 부모가 조현병 과거/현재력이 있을 때 15% 정도의 확률로 발병하며, 부모 모두가 조현병 과거/현재력이 있을 때에는 35% 정도의 확률로 발병한다. 가족력이 있는 부모에게 태어나 가족력 없는 집으로 입양된 경우 친부모에게서 자랐을 때와 거의 같은 발생빈도이며, 조현병 과거/현재력이 있는 가족과 관계가 가까울수록 발생 빈도는 높다.
2) 신경화학적 요인
-전두엽 대사 저하: 비논리적, 인지장애, 사고과정 장애
-기저신경절의 활동 저하: 파킨슨 증후군과 같은 운동장애
-좌반구 기능항진, 측두엽 기능 이상: 감각 정보처리 지연
-좌측 측두엽 당대사 항진 시 환각이 생긴다.
-신경 전달 물질 체계의 이상: 정보 처리 과저의 이상 – 주의 집중 장애, 부적절한 사회적 상호작용, 사회적, 고립감, 과민증을 초래한다.
-도파인이 과잉분비 시 증상이 발현되는 데 암페타민과 레보도파 약물이 편집증적 반응을 유발하며, 도파민 수용체 차단제로 정신증적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세로토닌은 도파민의 과잉분비를 조절하며, 클로자핀(도파민과 세로토닌 길항제)로 정신병적 증상을 감소시키며, 음성 증상 개선을 돕는다.
3) 신경생물학적 요인
뇌영상술의 발달로 정신분열병 대상자의 신경해부학적 뇌구조와 신경화학적 활동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연구에서는 정상인의 뇌와 정신분열병 대상자의 뇌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뇌영상화 연구(CT, MRI): 대뇌피질 위축, 측뇌실과 제3뇌실의 확대, 전두엽, 변연계, 특히 해마의 위축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이미 발달된 뇌의 용량이 줄어든 것이라기보다는 뇌의 불완전한 발달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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