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후두암은 전체 악성종양의 2-5%를 차지하며 두경부 악성종양 중에서는 가장 흔한 종양으로 다른 부위에 생기는 악성종양에 비해 비교적 초기에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진행된 암이라도 적절하게 치료하면 치료 효과가 높다. 그러나 후두암 환자에서 후두 전적출로 인한 발성, 호흡 및 하기도 방어 등의 중요한 생리적 기능의 소실 및 언어 상실로 인한 정신적 충격, 사회적응의 실패와 수술 후 합병증을 고려할 때 환자에게 주는 영향은 막대하다. 따라서 퇴원 후 가정에서의 관리와 사회 복귀와 관련하여 지역사회 차원의 관리와 간호의 중요성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역사회 현장에서는 관리 및 간호가 미비하기만 한 현실이다.
이 조사는 후두암 진단으로 투병 중인 70세 남성의 사례의 간호과정을 적용하여 향후 앞으로의 후두암 대상자의 지역사회 및 가족간호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문헌고찰
- 후두암의 병인·악화 요인
: 후두암의 자세한 병인은 불분명하지만, 외적 요인의 개입이 크다고 되어 있다. 특히 흡연은 가장 큰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 만성적인 자극이 발암을 유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 1일 흡연량과 흡연 기간을 곱한 브링만 지수가 하나의 지표가 되고 600 이상이면 심각하다고 되어 있다. 또한 알 코올이나 비위생적인 구강 환경도 특히 성문상암에 있어서 관여가 깊다. 목에 방사선을 조사했던 경력도 발암 인자 가 될 수 있다.
: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발암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흡연 경력이 없는 환자의 후두암 발병에 깊이 관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전암 병변인 후두백반증의 암화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역학·예후
: 후두암은 전체 악성 종양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세계적으로 보면 이환율은 지역 차이가 크다.
: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1·2기의 조기암으로 발견되는 비율이 약 70%를 차지한다.
: 전체 5년 생존률은 70-80%로, 두경부암 중에서는 비교적 예후가 좋다. 그러나 진행암에서는 후두를 전적출할 필 요가 있다. 생명 예후는 좋아도 음성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 증상
: 성문암은 쉰 목소리, 성문상암과 성문하암은 어떤 이질감, 연하 통증, 가래가 걸리는 느낌 등의 증상이 출혈한다. 성문하암은 무증상으로 경과하고, 호흡곤란으로 초진하는 경우도 있다.
- 치료법: 후두전적출술
: 후두를 혀 뼈와 기관륜 위쪽과 함께 전적출하는 수술식이다.
: 기관 절제술 끝은 흉골상연의 피부에 봉합되고 영구관공이 된다. 인두 점막은 일시적으로 봉합되어 기도와는 완전 히 분리되므로 사례 들림은 일어나지 않는다.
: 근치할 수 있는 수술 방식으로 그 중요성은 높지만, 후두전적출에 따라 음성 기능이 영구적으로 상실되고 신체 장 애자 3급의 적응이 된다. 또한 코를 풀 수 없고, 숨을 쉴 수 없으며, 냄새를 맡을 수 없는 등의 기능 상실과 목욕 도 가슴까지 밖에 담글 수 없는 등의 문제도 있어, 시행할 경우는 충분한 설명과 환자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 수술 후에는 교윢과 훈련으로 식도 발성이나 전기 후두 발성법, 션트 발성법 등에 따라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가능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기관과 식도 사이에 음성 보철을 유치하여 식도 발성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대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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