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헌고찰 -
구내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입술에 작은 물집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단순포진 바이러스(헤르페스 바이러스, herpes simplex virus(HSV) type 1)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다. 초기 HSV노출은 지속적으로 수포를 띠처럼 만들어, 주로 혀 위, 볼 위, 입술 점막, 구개 위에서 관찰된다. 수포가 터져서 통증이 있는 궤양이 되면 아프타궤양과 비슷해지고, 사라지기까지 10-14일 정도 걸린다. 나이가 들수록 바이러스를 재활성화 시키기 쉬워 감염률은 높아지며, 다양한 빈도로 재발하게 된다. 대개 입술에 작은 물집들이 모여 생기며, 병변 부위에는 통증, 작열감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
구강점막은 신체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신체의 내부적 변화와 외부적 자극으로부터 모두 영향을 받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혀와 구강점막의 건강상태를 전신 건강의 거울이라고도 한다. 구강점막에 나타나는 여러 질환 및 구내염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생리주기,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비타민 B12 결핍, 철분과 엽산 결핍, 면역력 저하 등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볼을 씹거나, 음식이나 알레르기, 치약 성분 등으로 인해 구강점막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별히 헤르페스성 구내염의 경우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제1형) 감염, 그리고 칸디다증은 곰팡이 감염이 원인이 된다.
<종류>
-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canker sore): 입 안에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뜨거운 음식, 뺨과 혀의 상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에 의해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 헤르페스성 구내염(cold sore):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입 주변 얼굴에 발생하며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 심하다. 성인이 되기 전에 잘 나타나며,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다.
- 편평태선(leukoplakia): 세포의 과다 성장으로 인해 뺨, 잇몸, 혀에 두꺼운 하얀 조각(patch)이 생기는 구내염이며, 흡연자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잘 맞지 않는 틀니를 사용하거나 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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