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8년 채용 때 인하대학교병원에 최종합격한 1인입니다. 인하대는 채용도 빠를뿐더러 저희 학교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좋고 오프가 잘 나온다 등 인식이 정말 좋은 병원이었던 것 같아요.
전형 진행 순서는 서류→ 1차 면접, 인성검사 → 2차 면접 → 최종합격 순서입니다.
1차면접 시에는 간단한 쪽지시험, 인성검사가 병행됐습니다. 면접질문은 한번에 정리해서 아리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병원 채용 준비하면서 받은 족보, 자료를 모두 정리해 놓았습니다.) 1차 면접은 실무진면접이며, 이틀에 걸쳐서 진행됐습니다. 저는 여기서 인하대학교병원에 대해 감동받은 것이 사소한 배려지만 지방출신 면접자를 위해서 오후에 배정해줬다는 점이에요. 물론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여러 대학병원을 면접 보러 다녀본 결과 이런 배려는 많지 않습니다. 쪽지시험은 약물계산 2문제, 약어3문제였으며 이 쪽지시험은 면접 때 앞에서 채점을 하시고 질문을 하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듯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쪽지시험지를 들고 계셨고 채점 하시고 틀린 면접자에게는 추가적으로 의학용어를 물으시거나 모르는지에 대한 확실한 확인사살을 위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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