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 사례연구의 필요성
‘조현병’은 외국병명을 그대로 우리말로 바꾸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정신분열병’이라는 용어가 막연한 부정적인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만들어왔다는 의견이 반영돼 오랜 고민과 의견수렴을 통해 2011년 변경된 병명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조현병 환자들이 저지른 범죄 사건들이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증가하게 되었다.
학계에서는 국내에 조현병 환자가 50만 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있지만, 실제로 한 번이라도 병원에 간 기록이 있는 조현병 환자는 2014년 기준 10만 명을 조금 넘었다. 이는 환자의 80%가 병원에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인데, 앞으로도 조현병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증세가 있어도 제대로 진단받고 치료하려는 이가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서 조현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부정적인 이미지와 편견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Ⅱ 본론
1. 문헌고찰
1) 정의
조현병(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적 접근에 뚜렷한 진보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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