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님은 75세 여성분으로 현재 진월동에 거주중이다.
어르신 댁을 처음 방문했을 때, 집 주변에 모아놓은 쓰레기가 가득했다. 선생님께서는 오늘은 그래도 청소가 되어 있는 편이라며 7~8년 전에는 너무 많아서 구청에서 정리해 준적이 있다고 했다. 또한 더운 여름날에는 냄새도 많이 난다며 오늘은 안 나는 편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어르신을 불렀을 때 어르신께서는 바로 반겨 주었다. 현관문 열고 들어갔을 때 집안은 조금 너저분한 상태였다.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안방에 들어갔을 때는 높은 침대하나와 TV가 있었다. 침대는 어르신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해 보였다.
안방에 앉아 대화를 나눌 때 어르신의 몸이 오른편으로 치우쳐져 오른손을 몸을 지탱하고 계셨다. 그래서 어르신께 손 안 아프시냐고 여쭤보니 옛날에 어렸을 때 결핵균이 뼈에 노출된 적이 있는데 그때 수술 했어야 했는데 참고 어른들 말대로 시간을 흘려보내다 보니 아파서 자세를 취하다보니 척추가 휘어졌다고 하였다. 어렸을 때 한차례의 ‘고관절 인공 관절 치환술’수술이 있었고, 2015년도에 2차 수술하였다고 하셨다. 어르신께 식사는 어떻게 하시냐고 여쭤보니 주로 텃밭에 가꾼 야채를 이용하여 직접 음식을 만드시거나, 기관을 통해 받은 도시락 먹는다고 하셨다. 도시락은 전기세 걱정으로 인해 햇빛에 데워 먹는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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