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Nursing Narratives
3월 31일 오후 3시 25분 산모 한 분이 남편과 함께 6층 분만실에 내원하였다.
산모의 표정은 어딘가 불편한듯한 표정이었고 걷는 것조차 힘들어보였다.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질문에 산모는 “양수가 터진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얼른 신발 갈아신는 것을 도와드리고 데스크로 안내했다. 대상자의 간호력과
분만진행사정 및 산모와 태아의 건강사정을 위해 1-1번 병실로 안내하고
보호자분께 내진이 끝날 때까지 밖에서 대기하시고 끝나면 불러드리겠다고
설명드렸다. 대상자에게 산모복으로 갈아입고 속옷을 벗고 기다리시라고 말씀드렸다.
대상자가 질검진을 기다리는 동안 나는 대상자에게 가서 Student Nurse임을
설명드리고 “허설화님을 대상으로 Case Study를 하려고 하는데 혹시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몇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했더니 흔쾌히 “네, 괜찮아요”라고 하셨다.
3시 30분 대상자의 이름, 나이, 혈액형, 산과력, 임신주수, 양막파열 시간, 자궁수축
양상 등을 사정했다.(1.1.1 건강력을 조사할 수 있다. 2.8.1 치료적 의사소통법을
적용한 면담술로 대상자의 과거력, 건강력 및 현상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사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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