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폐렴은 폐실질 조직의 염증으로 직접 접촉, 비말 혹은 공기전염으로
전파되며 상기도 감염 후 또는 폐렴균에 의해 발생한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보통 영아나 어린 아동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어린이들은 낮 동안 어린이집 등에서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지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집단생활에서의 접촉이나 호흡기로 전염되는 병원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폐렴은 항생제의 발달로 치료가 가능해졌음에도
소아기의 이환율과 사망률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 중의
하나이다. 미국의 보고에 따르면, 매년 5세 미만의 소아 1,000명 중 약 40명(4%)에서
폐렴이 발생하고, 5~14세 소아 1,000명당 약 15명에서 발병한다. 폐렴의 증상은
초기에는 발열, 기침 등 감기와 증세가 비슷하지만 고열에 시달리며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것이 감기와 다른 점이다. 폐렴증상을 감기로 착각하여 처방 없이 감기약을
먹인다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심한 호흡곤란이나 늑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많은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본 사례 연구의 목적은 폐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과, 폐렴의 위험성을 깨닫고 폐렴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여
치료적인 접근과 더불어 그에 따른 중재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폐렴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간호문제를 간호과정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환자의 치료를 돕고 합병증을
예방하여 조기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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