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난소암은 여성에게 생기는 암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으로 50~7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02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에 약 1,000~1,200명 정도의
난소암 환자가 새로 발생하는데 이는 여성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의 3.6%를 차지하고 있어
여성생식기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자궁경부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전체적으로8번째로 흔한 암이다.
난소암은 미국에서도 부인암에 의한 사망원인 중에 가장 흔한데, 한 해 동안 26,700명의
난소암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14,800명이 난소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대략 여성 10만 명당 30-50명 정도가 난소암에 걸리며 일생 동안 여성이 난소암에
걸릴 확률은 70명당 1명이 된다는 뜻이다. 난소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은
대부분 3개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매우 나빠 40%도 안 된다.
그 원인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난소암의 빈도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이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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