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정상적으로 태아가 모체의 자궁내에 머무는 임신기간은 통계적으로
최종 월경 제 1일부터 266일로 치며 이에 해당되는 날짜를
분만예정일이라고 한다. 이때가 되면 자연히 모체에서 규칙적인
자궁수축에 의한 진통이 일어나는데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강도와 횟수가 강하고 빈번해지면서 분만이 진행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아무런 분만 징후가 없어 임산부로 하여금
당황하게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유도분만의 대상이 된다.
이 밖에 모체에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 생겨 이를 치료하기 위해
자궁내 태아 상태와 관계없이 조기분만시켜야하는 경우나 모체
또는 태아가 병으로 인해 자궁내에서 이미 사망하였을 경우 등
유도분만을 하게 된다. 이러한 유도분만은의 성공은 재태기간보다는
분만기전의 성숙도와 관련이 깊다. 그러므로 태아를 잘 관찰하고
합리적으로 날짜를 정했다 하더라도 실제적인 분만시기와는
일치하지 않으므로 어려움이 많고 인위적으로 분만을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형 및 장애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산부와 태아에게 위험을 줄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분만을 위해
이 연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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