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서적 반응
1.1 비통반응
비통(grief)은 상실 후 나타나는 주관적 상태로서
인간의 정서 중 매우 강한 정서 상태 중의 하나이며
개인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즉, 정상적인 활동이
중단되고 현재 감정과 요구에만 초점을 두게 된다.
비통은 생활경험의 자연스런 반응으로서 보편적
반응이지만 비통은 몇 일에서 몇 주간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는 고통 및 기능장애이다.
비통 반응은 단순한 적응적 반응 또는 병적 반응일 수 있다.
단순한 비통 반응은 갑작스런 상실, 상실 사건에 대한
개인의 준비, 상실 대상 중요성 등에 의해 변화되는
모순성이 없는 일관된 과정이다. 상실에 대한
부적응적 반응은 정상적인 과정에서 이탈된 것으로,
병적인 비통반응은 Lindemann이 제시한 지영된 반응
(delayed reaction)과 왜곡된 반응(distorted reaction)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우울증은 왜곡된 비통 반응의 한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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