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측에서 보면 흔히 태아가 원래 주수보다 더 커질 수가 있는데 보통 4kg 이상의 거대아의 가능성과
출생 후 태아의 저산소증과 대사성 합병증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특히, 태아의 머리나 다리의 길이 보다 복부의 크기가 더 커져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태아도 당뇨가 걸린 것이므로 소변이 많이 나오게 되고 결국 태아의 소변인 양수가 증가하여
결국 양수 과다증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에 양수가 증가 되어 있는 경우 가장 먼저 산모의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
이밖에 폐성숙도 정상 태아 보다 늦어져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을 확률 역시 높아지며
이러한 위험성은 태아가 태어난 후에도 나타나 임신성 당뇨를 가진 자녀가 태어났을 경우에도 지속되어
그 자녀가 성장해서도 비만이나 당뇨 같은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