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임상 증상 및 진단적 검사
1) 임상 증상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1/3은 발병 1~4주 전에, 2/3는 1주 이내에 협심통을 경험하며 환자의 50%에서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진행을 모르고 지내다가 갑자기 발생한다.
심장발작 환자는 혈관폐색이 일어나는 순간 갑작스런 흉통과 함께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빠지고 숨이 차며 흔히 오심?구토를 호소한다.
(1) 흉통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협심통(90%이상)이다. 흉통의 부위와 양상, 방사부위 등은 안정형 협심증과 비슷하나 그 강도가 훨씬 심하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슴에 무겁게 짓눌리고, 격렬하게 쥐어짜는 듯한 심한 분쇄통(crushing pain)이 휴식이나 니트로글리세린으로도 완화되지 않는다.
(2) 호흡곤란
심근괴사의 범위와 막힌 혈관의 위치, 크기에 따라 심장 기능과 임상증상이 다르다.
심근경색의 초기에는 카테콜라민의 교감신경계 자극으로 발한과 말초혈관 수축작용이 강하게 일어나서
발작 직후에는 일시 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나, 좌심실 심근의 20% 정도에 괴사가 오면 심장의 수축력 저하로 심부전이 발생된다.
(3) 오심과 구토, 불안
(4) 발열과 백혈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