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 병태생리
1) 신장의 구조
(a) 두 개의 완두콩 같은 모양으로 자신의 주먹 크기. 각각의 무게가 150g 정도 이며, 양쪽 옆구리 뒤편에 위치
(b) 신장에서 만들어 진 하루 1~1.5L 의 소변은 신우, 요관을 거쳐 방광에 저장된 후 요도를 통하여 몸 밖으로 배출됨
(c) 신장은 수많은 네프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네프론은 신장의 기능적 단위로서 사구체와 세뇨관으로 구성되어 있음. 신장은 한 개당 약 100만개의 네프론이 있으니까, 우리는 모두 약 200만개의 네프론을 가지고 있음
(d) 사구체란 작은 모세혈관이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구조이며, 여기에서 혈액으로부터 노폐물이 걸러지게 되는데 혈액 속에 있는 단백질 중 큰 입자들과 적혈구는 사구체의 고운 여과장치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정상 소변에는 단백질이나 적혈구와 같은 성분들이 배출되지 않음
(e) 사구체에서 혈액 중의 수분과 노폐물이 걸러 져서 소변이 만들어 지면 이 소변은 세뇨관이라는 가늘고 긴 관을 통과하게 되며, 세뇨관을 통과하는 동안 걸러진 소변이 농축되기도 하고, 필요한 성분은 다시 몸속으로 재 흡수되고, 일부는 분비되어서 최종적으로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되는 소변이 만들어짐
2) 신장의 기능
① 체액 조절기능 : 우리 몸의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며,혈액과 체액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합니다
② 배설기능 : 우리가 먹은 음식물의 소화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혈액은 끊임없이 신장을 지나가면서 정화되고 여과되어 찌꺼기를 떨어버립니다.
③ 혈압 조절기능 : 신장은 혈압 조절에 필요한 성분을 분비하여 혈압을 조절합니다. 대게 신장이 나빠지면 혈압이 높아집니다.
④ 조혈촉진기능 : 조혈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 (Erythropoietin)을 분비하여 적혈구 세포의 적당한 수치를 유지하여 빈혈을 예방합니다.
⑤ 대사 조절기능 : 신장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서 인체의 칼슘 섭취와 그 작용에 영향을 줍니다.
2 문헌적 고찰
1)정의
점진적이고 비가역적인 kidney 기능의 상실을 의미한다. 3개월 이상 glomerular filtration rate(사구체여과율, GFR)이 60mL/min 미만이거나 kidney의 손상이 있으면 CRF으로 진단 할 수 있다. GFR이 15mL/min 미만으로 떨어지면 end stage renal disease(ESRD)이라 하고 이 때는 신기능 대체요법(투석 또는 이식)이 필요하다.
2)원인
복잡하며 kidney 기능의 점진적인 손실을 가져오는 질병은 100가지가 훨씬 넘을 만큼 다양하다. 그러나 2005년 대한kidney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신기능 대체요법이 필요한 ESRD의 발병 원인은 diabetes mellitus(DM) 합병증(38.5%), hypertension(HTN) 합병증(16.9%) 그리고 chronic glomerulonephritis(만성 사구체 신염, 14.5%) 순으로 나타났다.
3)병태생리
Kidney 기능부전은 다양한 병리적 상황을 유발한다. 그 결과 GFR이 감소하고 소변 생성과 수분 배설에 이상이 오며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다. 70~80%의 신기능을 잃어도 kidney은 효과적인 GFR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손상받은 nephron이 기능을 하지 못해도, 남은 정상 nephron이 이를 보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그 기능도 파괴되어 정상의 nephron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남아 있는 nephron의 GFR은 증가하지만 kidney 전체의 기능에 비해 그 조절 범위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CRF 환자가 조금이라도 많은 소금과 물을 섭취하면 kidney은 그것을 배설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곧 HTN, hypernatremia(고나트륨혈증)을 일으키고, 반대로 저염식이를 계속하면 바로 hyponatremia(저나트륨혈증)가 된다. 이처럼 CRF는 sodium과 물의 재흡수, 배설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태가 된다.
Nephron의 파괴가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병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정상기능의 nephron 감소(20% 이하) → 소변 농축 능력의 저하, polyuria(다뇨증, 이로 인한 탈수) → 소변의 삼투질 농도 고정(isosthenuria, 등장뇨) → creatinine↑, BUN↑, 요량↓, 체액↑ → uremia(요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