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1. 연구 필요성
정상적으로 태아가 모체의 자궁 내에 머무는 임신기간은
통계적으로 최종 월경 제1일부터 280일로 치며,
이에 해당되는 날짜를 분만예정일이라고 한다.
이때가 되면 자연히 모체에서 규칙적인 자궁수축에 의한
진통이 일어나는데,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강도와 횟수가 강하고
또 빈번해지면서 분만이 진행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 이유 없이 분만예정일이 많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분만 징후가 없어, 임신부로 하여금 당황하게 하는 수가 있다.
이러한 경우 유도분만의 대상이 된다.
이 밖에 모체에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 생겨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자궁 내의 태아 상태와 관계없이,
즉 임신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부득이 조기 분만시켜야 하는 경우나,
모체 또는 태아가 병으로 인하여 자궁 내에서
이미 사망하였을 경우에도 분만예정일에 관계없이 유도분만을 하게 된다.
분만의 유도는 자연 발생적이고 정상 분만과 같이
모체와 태아에 나쁜 결과를 미치지 않고 인위적으로
유도분만의 필요성이 있을 때 효과적으로 분만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oxytocin 투여와 동시에 파수를 시키는 방법이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가장 해가 적고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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